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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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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5.31,
조회수 774
| 제목 | 아이들에게 훌륭한 반디랜드 반디캠핑장...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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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지난주에 캠핑장 이용한 사람입니다. 캠핑장도 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고, 시설도 훌륭합니다.
야영지별로 화장실과 개수대가 위치해 있어서 편리하고도 하고요. 샤워장도 개별로 있는 줄 알았는데 샤워장은 맨아래 한곳이더군요. 그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한 시설. 주변에 천문대나 곤충박물관 등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 즐길거리가 많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데크간의 거리가 좁아서 성수기가 되면 불편함이 발생할 소지는 다분하긴 하지만 이정도면 훌륭한 캠핑장이죠. 개인적으로 사용중에 한가지 아쉬운게 있었다면,,, 저희 야영지 밑에쪽에서 단체로 바베큐 파티를 하시던데,, 파티를 하며 웃고 떠드는건 이해가 되죠. 그런것까지 좀 조용히 합시다 ~ 하면 제가 까탈스러운거죠. 그런데 휴대용 마이크를 꺼내서 노래자랑을 하는건 도가 좀 지나쳤다고 생각됩니다. 그분들은 아마도 야유회 개념으로 생각하신거 같은데 분명 캠핑과 야유회는 다르지 않나요? 아직 캠핑문화라는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또 있어도 제대로 정착이 안되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분들을 탓하기 전에 관리하시는 분들이 먼저 어느정도의 제한선을 만들고 제시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의 예를 든다면 고성방가, 크게 노래부르는 것 금지. 특히 엠프나 마이크, 악기 사용 금지.. 뭐 이런거겠죠? 간단한 캠핑 예절과 사용수칙에 대해 프린트물 하나 만드셔서 오시는 분들에게 나눠주시며 설명해주신다면 캠핑장 이용자들 간의 불쾌한 일이 발생할 일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캠핑장 운영자분들이 야유회 팀을 포용하려 하신다면 별도의 야유회 공간을 만든다거나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제가 까탈스러운 이용자이고 이정도의 수준은 앞으로도 묵과하실 예정이시라면 저같은 사람이 다른 곳을 이용하는게 맞겠지요. 분명 관리가 잘 되는 캠핑장이고 여러 면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캠핑장입니다. 앞으로 찾아올 이용자분들을 위해서도 이러한 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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