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대한민국

건강수도 무주

참여마당

참여마당 하위 메뉴

자유게시판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작성일 2013.12.26, 조회수 872
자유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제목 머루와인동굴???
작성자 이미영
내용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식구가 무주를 방문했습니다.

덕유산곤도라는 아이들, 늙으신 어머니께서 좋하시더군요..

2년전에 왔다가 들른 머루와인동굴이 괜찮았다는 언니와 형부 말에 한번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은 깔끔하니 정리가 잘 되어있더군요...

입구에서 2000원의 입장권(경로우대도 없더군요)을 받는것을 보고는 전에는 안받았다는 언니말에 뭐...더 볼것이 많겠지...하는 심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동굴 양옆으로 죽 진열대가 있기에 와인병들이 다 있겠지하는 마음에 들여다보니....

흠...

다 비었더군요..

안쪽으로 불빛이 있기에 들어가보려하니 체험권을 끊지않았으면 입장불가라 하더군요...

시음을 하고 입장권은 쥬스로 바꿔마실수 있다는 말에 바꿔서 마신 쥬스는 물을 얼마나 탔는지 맛을 알수가 없고...

판매하는 와인은 네 종류인데 시음은 두 종류밖에 없으며 쥬스주는 사람, 시음시켜주는 사람....같은 사람이 이리 저리 왔다갔다하는 모습하며...

같은 시간 청도와인동굴을 들른 사람들은 정말 볼것이 많다하는데 우리는 이게 뭔가싶더군요...

양옆에 와인이 보관되어있는 오크통을 기대했는데

결론은 죽 늘어선 생수통 뿐이고...동굴 양쪽으로는 볼것도 없고...

질보다는 실리를 추구하시는 와인동굴관리자분들이 정말 대단하다싶더군요..

그렇게 돈을 모으시면 부자되시겠더군요...

이름을 바꾸시는게 어떨지...

와인동굴이 아닌 "와인판매동굴"로...

무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실망을 하고 돌아서지않게 하기위해서는 군에서의 제대로된 관리가 필요하지않겠습니까..

저런식으로 관리가 된다면 조만간 문을 닫아야할지도 모를듯...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