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무주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지난 8일 무주 반딧불이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행사장과 주차장이 떨어져있어 행사장 입구가 많이 혼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셔틀이 수시로 있어 떨어져 있는것에 대한 불편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행사장 안에는 다양한 공연 행사와 지역특산물전시, 업체에서 진행하는 행사, 건강/미용 봉사 등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많아 눈과귀가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홍보가 덜되어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보였는데, 관람객 입장에선 붐비지 않아 좋긴 했습니다.

축제장에서 거의 모든 곳을 둘러보고,

저녁시간이 지나 반딧불이를 보러 반디랜드로 갔습니다.

9시가 되어 안내해주시는 분께 설명을 듣고, 언덕을 올랐습니다.

관계자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가 오랜 기다림을 해소시켜주었고, 

여기저기서 반짝이는 반딧불이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군에 있을때 훈련지역에서 희미한 밝기로 딱 한번 보았던 반딧불이의 불빛과 달리 이곳에서는 굉장히 밝았습니다.

어두운 산속에서 보이는 반딧불이의 불빛은 절로 감탄사가 나왔고,

마지막 전시관 암실 안의 반딧불이 관람실 안에서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형설지공은 불가능할것 같아보이지만,

예상보다 훨씬 밝고 멋진 반딧불이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습니다.

좋은 볼거리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