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무주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오늘 무주 남대천 송어낚시에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얇게 얼어 있더군요

10명이서 12만원주고 입장해서 한마리도 못 잡았네요

송어는 없고 사람만 많더군요

저희만 못 잡나 해서 둘러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고기없는

낚시터에서 추위와 씨름하다 결국은 빈손으로 발길을 돌리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게 있습니다

낚시터 어디에도 어른들끼리 온 팀은 없었습니다

거의 모든팀이 아이들과 함께 였는데 빈손으로 돌아서는  아이들의 얼굴에

실망감을 감출수 없더군요

입장객을 많이 받으면 그만큼 송어를 풀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람만 몽땅  들여놓은 송어낚시터는 돈벌이에 급급한 어른들이 아이들에 실망감과 허탈함만을 주는 행사같았습니다

이런 행사에 누가다시 발걸음을 하고 싶을까요?

올해가 남대천얼음축제  마지막회던가요?

주최측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