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대한민국

건강수도 무주

참여마당

참여마당 하위 메뉴

여행후기

참여마당 여행후기  
작성일 2015.02.20, 조회수 504
여행후기 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제목 무주 리조트 점검 부탁합니다.
작성자 이상대
내용

무주 리조트 공화국

 

제목이 좀 이상합니까?

공화국이라고 한 것은 별천지 같았기 때문입니다.

건물이나 스키장 등이 별나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무주에 연고가 있다는 걸아는 지인이 덕유산 안내를 부탁하여 지난 달 오랜만에 덕유산에 올랐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니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데 얼마나 장관인지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향적봉(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더 멋져 황홀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향적봉을 맴돌다 중봉으로 향했는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며 바람마저 세차 나아가기가 어려웠습니다.

*눈보라가 심해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고 안개까지 끼어 가시거리가 너무 짧았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 그 멋진 주목이 군락을 이루어 자태를 뽐내는 장관을 다시 보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는데 지인이 힘들다 해 중간에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곤돌라를 타러 가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냥 지나쳤으면 좋았는데....

올라올 때 점심을 먹었지만, 배도 조금 고팠고 날씨도 쌀쌀하여 하나씩 먹었습니다.

계산을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12.000원 합4.000!

미리 값을 물어보고 샀어야 했는데.....

얼마 전에 편의점에서 호빵 1800원하는 것을 사먹고 물가를 몰라 비싸다고 하였는데..... 거의 3배나 받으니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에 울화통까지 치밀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금표에 무주거주 주민에 대한 안내가 없었습니다.

무주 주민은 얼마냐?” 고 물으니 그때서야 얼마라고 안내를 하는 게 못마땅하였습니다.

안내판에 명기하면 좋겠습니다.

*전에는 무주 군민 50% 할인이라고 안내판에 표시하였다.

 

또한 올라가기 전 점심으로 먹은 해장국이 10.000원이었는데 이것도 과한 것 같았습니다.

많이 팔리던데 박리다매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리하여 무주 리조트 공화국이라 하였습니다.


참고하여 군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조치하여 주시고 리조트에 행정지도를 좀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