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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05, 조회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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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박2일 생태체험후기
작성자 김정아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http://firefly.or.kr
홈페이지를 통해 1박2일 생태체험신청 후 다녀왔는 가족입니다.

우선 이번 여행의 만족도를 표현하자면 ★★☆☆☆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비위생적인 숙소(무주수련원) 때문입니다. 쓰레기통이 비워져 있어 청소를 한 것 같은 착각이 들었지만 실제론 청소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이불은 자주 세탁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치더라도
방에 들어서자마자 방바닥에 있는 머리카락들, 요를 펴기 위해 들자 요에 묻어있는 죽은 나방, 벌레들 너무 비위생적이었습니다. 노후 된 건물도 관리만 잘하면 깨끗한 인상을 줄 수 있을텐데 더러워서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둘째. 매끄럽지 못한 진행
치즈 늘리기 체험할 때 고무장갑 위에 비닐장갑을 끼고 뜨거운 물에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미리 말하지 않아, 다른 가족들이 고무장갑만 낀 채 물에 넣어 치즈를 조물조물 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서야 진행자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 치즈를 사용해서 식빵피자를 만들었는데... 전자렌인지 여러대를 한꺼번에 돌리는 바람에 전기가 내려가서 스탭들이 전자렌인지를 옮겨 다른 콘센트에 연결하고 나서야 작동이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준비된 접시 또한 전자레인지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접시, 플라스틱 접시 위에 만든 식빵피자를 넣고 돌리니...플라스틱 냄새가 어찌나 나는지...환경호르몬 잔뜩 먹을 것 같아 쉽게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준비부족
풍등만들기 할 때는 사용할 수 있는 펜이 소량이니 돌려쓰라고 안내하고
(풍등이 여러개 날라가는 풍경은 멋있었습니다.)
상추모종 심기할 때는 수량이 많지 않으니 애들 위주로 가족당 2개만 지급한다 하고
(아이들위주라고 하니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무엇이든 부족한 느낌입니다.)
주관기관에서 준비한 일정, 숙소, 질문에 대답을 잘못하는 스탭 등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차가워 반딧불을 조금 볼 수 있었던 거는 괜찮습니다. 반짝반짝 신기했구요. 문화해설사 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해도 되고 다음에 또와서 보면 되는것이니깐요.
태권도원에 본 시범공연만 인상이 깊네요.

매년 치러지는 행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반전으로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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