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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06,
조회수 1057
| 제목 | 환불받고 싶은 정도로, 대단히 실망스러웠던 1박2일 생태탐험. | |
|---|---|---|
| 작성자 | 정지영 | |
| 내용 |
안녕하세요.
6월4,5일 무주수련원으로 1박2일 생태탐험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무주까지, 아이들에게 반딧불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기대를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정말 대단히 크게 실망스러웠습니다. 1. 4일(일요일) 오후 2시까지 무주수련원 집합. 5일(월요일) 태권도원 방문 이것이 제시된 스케줄이었습니다. 월요일은 태권도원이 쉬는 날이니, 태권도원을 들러서 무주수련원으로 오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스케줄 만들때, 왜! 미리 월요일에 태권도원이 쉬는 날인지 확인을 안 하셨을까요? 4일 일요일, 서울에서 무주수련원으로 오후2시 도착하는 것으로 시간맞춰 출발했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 연락을 받고, 1:45까지 태권도원으로 오라는 것에 맞춰서 정말 급하게 움직였습니다. 다른 기관을 방문할 시에는 그곳이 언제 쉬고 언제 문을 여는지는, 프로그램 스케줄을 만들 때 미리 모두 확인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당일날, 그것도 몇 시간 남겨두고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통보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2. 프로그램이 너무 허술하다. 4인 가족 18만원, 이 가격으로 할 만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무주수련원 안에서 최대한 프로그램을 해보려고 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왜 18만원(적은돈 아닙니다.) 받았을까요? 이렇게 가치없는 프로그램하고 속상해서 집에 오기는 처음입니다. 3. 1박 3식으로 제시되어 있었는데, 2식만 했다. 그것도 정말 성의없는 식단. 무주수련원 내 식당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했습니다. 도대체 한끼 식비는 얼마인가요? 서울에서 이 정도 밥이면 3500원에도 먹습니다. 4. 6월은 아직 추워서 반딧불이가 많이 안 보인다고.... 그렇다면 이 프로그램 왜 하는 겁니까?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아이들 반딧불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홍보물도 반딧불이를 보는 것 위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가는거라 여유롭게 1박2일 생태탐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드문드문 나타나는 반딧불이를 보고 왔습니다. 6월에 나타나는 반딧불이 종이 따로 있다고 설명은 해주셨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빛을 내며 여기저기로 날아다니는,, 많은 수의 반딧불이를 생각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6월에 많은 반딧불이를 볼 수 없다면, 이 프로그램은 그냥 안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허술한 프로그램, 반딧불이는 실컷 볼 수 없었던,,, 정말 환불받고 싶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무주군 관광을 관리하는 곳에서, 이런 형편없는 프로그램의 운영와 관리를 좀 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속상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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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1박2일 생태탐험.캡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