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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7.27, 조회수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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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0대 명산 적상산에 대한 유감 --;
작성자 전민주
내용 한국 100대 명산이라는 적상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문제를 지적하고자 합니다.
유명 등산로라면 당연히 안내 표지판이 잘 되 있을 줄 알았는데,
무주 IC에서 부터 잘 못 된 것을 보고 실망이 컸습니다.

무주의 관문인 IC를 나와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해서 갔더니
와인동굴까지만 차가 갈 수 있더군요.
이곳은 등산로가 아닌 자동차로 적상산을 오르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무주 IC로 나와 표지판을 따라 갔더니 산을 가운데 두고 반대로 돌아 와인동굴로 안내하더군요.
적상산을 두 바퀴 돌았습니다.

도데체 적상산 등산로는 어디 있었을까요?
물어물어 찾아갔더니 지나쳤던 길에 있더군요.
적상산 등산로 코 앞에 가니 등산 안내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알아서 찾아오란 얘긴지...

무주 IC나 적상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에 분명 적상산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은 등산로가 아닌 자동차 길 안내였습니다.
차 타고 등산하라고요?

겨우 찾은 등산로 입구는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제설작업이 전혀 안되서 차는 올라 갈 수 없었고,
오도가도 못하는 차들까지 이었습니다.
사진전시회를 한다는 아트갤러리는 문이 꼭꼭 잠겨 있었습니다.

유명 등산로라면 최소한 안내표지판 정도는 잘 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겨울 설경을 보기 위해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 올텐데
제설작업 하나 되 있지 않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무주IC에서 부터 등산로 표지판이 있어야 합니다.
기존 적상산 안내판은 와인동굴이나 안국사로 바꿔야 합니다.
마을주민 얘기로는 등산객들의 불만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황당한 경험을 했다는 얘기죠.

또한 마을주민 얘기를 들으니 제설작업 또한 원래 안한다고 합니다.
100대 명산이라는 명성이 무색케합니다.

신속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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