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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7.27, 조회수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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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에 갔다와서...
작성자 김현수
내용

지난 (13~14일) 무주에 다녀왔습니다.

무주 관광코 관광책자를 신청하면서 얼음축제를 알게 되어 이번 주말에 갔다왔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은 책자만큼 자세한 홍보나 내용이 없더군요. (책자를 받고서야 알았습니다.)

사실 얼음축제는 이번이 처음이라 다른데와 비교할 수 없기에 처음 방문한 느낌 위주로 적어 봅니다.

지난 토요일(14일) 아침은 그렇게 춥지 않았지만, 주차 안내를 하는 군인들 수고 많더군요.

어딜 가든 항상 주차는 골치 아픈데 주차 안내는 잘 된거 같습니다.

1) 양식 송어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입장료 12,000원은 사실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파는 송어가격은 또 얼마인지요. 축제로 한몫 마련보다는 호혜의 느낌이 더 들었으면 합니다.

썰매나 스케이트 등 무동력성 장비 대여료를 그리 높게 받아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지역경제를 운운하자면 더 할말은 없지만요...)

2) 상품권 유통경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입장료로 이용 못하는건 좀 이해가 안 됩니다.

3) 행사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2곳은 인원이 많으면 참 협소합니다. 특히 철제 계단은 정말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4) 화장실 태부족 : 유치 인원수에 비하여 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아래쪽 남녀 1곳,위 남녀 1곳) 특히, 여성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듯 합니다. 여성용은 남성보다 더 줄이 길게 마련이니 더 마련해야 할 듯 합니다. 아울러, 좀 더 위생적인 화장실이였으면 합니다. 사실 이용하다면 아이들이 사용하기 꺼려질 정도라 봅니다.

5) 무주군 및 안내홍보가 좀 아쉽더군요. 단순 책자 배포만이 아닌 적극적인 홍보와 부스도 확장해야 할듯 합니다.

6)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 뒤에 무슨 무대가 있던데요, 꿍짝거리는 음악이나 멘트, 노랫소리는 영 거슬립니다.

7) 얼음조각 좋았는데요, 내년엔 다양하고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 전통놀이체험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아니였나 생각듭니다. 개막식때 어느분의 환영사에도 언급하셨지만, 요즘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놀기 어려운 얼음 놀이터와 전통놀이 하기 어렵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확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연으로 정말 운좋게 연날리기 했는데요, 연 수량도 넉넉했으면 하네요. 기념품으로도 참 좋거든요. 내년에 유료체험으로 전환시키지 말구요!!

8) 비교적 진행요원들이 친절했구요, 특히 부녀회에서 운영한 어느 음식부스는 그 맛도 좋구 직원들이 참 좋았습니다. 요리까지는 아니였지만 서울에서 맛보기 힘든 반찬맛이나 친절은 좋은 기억으로 가져갑니다.

9) 상경길에 적상산 전망대를 가보려고 했습니다. 주도로에서 들어가는 길이 만만찮습니다.

와인동굴즈음에 가니 길이 막혀 있었습니다. 어이없었습니다. 주도로에 미리 길통제 안내를 해둬야 하지 않나요?

시간낭비, 기름낭비...이건 정말 아니다 싶더군요. 길통제 안내는 강력 시정 요청합니다.

동네분들도 많이 오셔서 그런지 구수한 사투리도 들을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내년 방문시에는 보다 개선된 축제이길 바라며, 두서없이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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