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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29,
조회수 611
| 제목 | 반딧불축제 반딧불이신비탐사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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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효민 | |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축제 첫날인 8월 26일에 반딧불 신비탐사에 참가한 김효민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사전예약을 통해서 반딧불 신비탐사를 참가하려고 했지만 매진이 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다는 생각에 반딧불축제의 메인은 신비탐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일 현장구매를 통해서 신비탐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탐사를 떠나는 버스를 타고 갈 당시 상황은 너무나도 어수선한 분위기에 그야말로 난리통이었습니다. 관광객은 천 명이 넘음에도 불구하고 인솔자는 한 두 명에 그쳤고 버스기사분들도 자신이 몇 호차인지에 대해서 인솔자분께 계속해서 여쭤보았습니다. 더 심각했던 것은 신비탐사가 진행되는 동안이었습니다. 버스마다 지도자들이 함께 탔지만 의외로 관광객들에게 '반딧불을 잡지마라'라는 주의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관광객들은 몇 안되는 반딧불이 나타날때마다 반딧불을 잡으려 했고 그로 인해서 반딧불은 다쳐서 풀숲에 떨어져 있기도 하였습니다. 반딧불이 정말 그 숫자가 많아서 잡아도 잡아도 끝없이 나오는 벌레라면 상관이 없었겠지만 이번 축제장소에서는 정말 반딧불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반딧불축제를 통해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반딧불이 나오지 않는 생태계, 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반딧불축제에서는 사람과 반딧불 모두에게 안전한 축제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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