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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고사(北固寺)목조아미타여래좌상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북고사길 67
  • 연락처 063-320-2542

소개

북고사는 무주읍의 진산(鎭山)인 향로산(香爐山)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북고사 극락전 본존불(本尊佛)로 모시고 있는 아미타여래좌불은 순치 14년 즉, 효종 8년(1657) 5월, 그 당시 금산군에 속하던 덕유산 운수암(雲岫菴)에서 조성된 목불(木佛)이다.

효종 8년(1657) 조성불사(造成佛事)한 북고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주상전하(主上殿下) 천수만세(天壽萬歲), 국태민안(國泰民安) 법륜상전(法輪常轉)’을 발원하며, 지선(智禪)법사의 증명하에 화원승(畵員僧) 승일(勝一)·처영(處英)·도잠(道岑) 등 세 비구 스님에 의해 조성되었다. 이는 조성 당시 복장물(服藏物)과 함께 부처님 몸 속에 넣어둔 ‘극락교주(極樂敎主) 미타존상조성기(彌陀尊傷造成記)에 기록되어 있다.

아미타불은 목조대좌(臺座) 위에 통견(通肩) 착의법에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했으며, 손 모습은 아미타구품인(阿彌陀九品印) 가운데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짓고, 머리의 보발(寶髮)은 누발(瑙髮)로 장식하고, 두정(頭頂)에 육계(肉鉅)가 표현되어 있다. 불상은 현재 극락전 주존불로 모셔져 있으며, 보존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불상은 전체적으로 좁아진 어깨와 숙인 머리, 오뚝한 콧날과 둥글넓적한 원만상의 얼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곡선이 돋보이는 신체 묘사와 옷주름 표현, 그리고 안정감 있는 불신의 비례 등 17세기 불상의 전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어 조선 후기 무주지역의 불상연구에 중요 자료이다. 전체높이는 73cm이다.

조성 후 2차례 개금중수(改金重修)가 있었고, 최근에는 1984년 윤 10월, 개금불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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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무주읍내(5Km) - 내도리방면 - 북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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