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며느리가 함께 조리하는 맛깔스런 음식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키 리조트로 꼽히는 무주리조트. 그 입구는 일방통행로인 상행선과 하행선으로 구분해 놓았다. 무주리조트에서 하행선을 타고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무주리조트 상가단지의 첫 번째 건물이 보인다. 3층 건물인 이곳 1층에 위치한 나래가든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직접 조리하고 운영하는 맛깔스런 음식점이다. 시어머니는 식당 경력 30년의 베테랑이고, 며느리도 시집온 지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겨 식당을 이어받아 계속 운영해왔으니 음식 차리는 솜씨도 경지에 올라섰다고 볼 수 있다. 이 식당은 자신 있는 메뉴가 많다. 스키어들의 빈속을 달래주는 해장국부터 찌개백반, 토속청국장, 산채비빔밥, 정식, 그리고 쏘가리매운탕, 송어회까지 다양하다. 무주리조트 오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러 즐거운 마음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인 것이다. 이 집의 식재료는 거의 대부분이 본가 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것들이다. 본가에서 직접 만들어 청정 자연 속에서 발효시킨 무공해 시골 된장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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