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숲속의 피터팬이 되어볼까나? 덕유산국립공원의 원조 캐빈(통나무집). 10평형과 15평형이 있다. 통나무로 지어져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자연에서 놀면서 배울 수 있어 더 좋다. 계절별 덕유산 자락의 모습을 오롯이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이유다. 전국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은 아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용한다고.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숙소인 펜션과 동급의 시설을 훨씬 경제적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성수기나 비수기의 가격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인터넷 예약만 가능해 경쟁률이 너무 세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매달 초면 한달 숙박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다. 덕유산국립공원 통나무집 역시 마찬가지다. 객실은 적고 찾는 이는 많으니 부지런해야한다. 펜션급의 숙소를 훨씬 좋은 환경에서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으니 알뜰한 ‘주부’들이 이를 놓칠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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