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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사 극락전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1050
  • 연락처 063-322-6162

소개

안국사는 본래 보경사(寶境寺) 또는 산성사(山城寺) 등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무주양수발전소 상부댐 건설공사로 인해 수몰됨에 따라 1992년 8월, 건물을 해체하고 현재의 위치인 옛 호국사지(護國寺址)로 옮겨 복원되었다.

본전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한 안국사는 고려 충열왕 3년(1277) 월인화상(月印和尙)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한편으론 조선초기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왕명을 받아 세웠다고도 한다. 그렇지만 둘 다 사적(史的)인 근거는 없다. 다만 고종 2년(1865) 사찰을 중수하고 남긴 안국사중수기(安國寺重修記)에 따르면, “옛날 풍수지리학자의 건의에 따라 산성을 쌓고 승병을 모아 지키게 했는데, 안국사는 곧 승병이 거처할 영사(營舍)로 지은 사찰”이라고 한다.

정면과 측면이 모두 삼간(三間)으로 이주법(移柱法)을 사용하여 후불벽을 구성하였고, 고주는 대들보를 받치고 있는 등 전형적인 조선 후기 평면과 가구이다. 정면의 협칸은 두 짝의 문을 단 이분합이고 어간(御間)은 사분합을 달아 일반적인 불전의 입면을 구성하고 있다. 마루는 우물마루이며 동귀틀이 자연의 곡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정감이 있다.

공포대 구성에 있어서도 첨차 조정이 필요 없는 등 간격의 공포배열로 공포가 4면에 모두 배치되어 있으므로, 창건된 후 중수의 과정을 거치면서 팔작지붕이 맞배지붕으로 고쳐졌을 가능성이 있다. 공포는 외3출목, 내4출목으로 초(草)가지와 안초공 등의 조각수법에서 사용된 부재의 강건함이나 건물의 비례에서 느껴지는 장중함은 이 건물이 수작(秀作)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외부의 단청은 금단(錦丹)으로 채색되었는데, 뒤편 한쪽 모서리는 어떤 이유인지 단청을 하다 멈춘 자리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학대사(鶴大師)에 관한 전설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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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무주읍 (15km) - 산정호수 : 승요차편 20분 소요
산정호수 (1km) - 안국사 : 도보 20분 소요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