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무주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안국사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어제 적성산 전망대를 가고자 차로 이동 중,

중간 천일폭포에서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더군요.

왜 그자리에서 가지도 않는 안국사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는지요?

안국사 문화재 관람료라면 마땅히 정상쪽에 안국사 입구에서 해야되는거가 맞죠.

게다가 앞에 차량은 그냥 보내주고,

제 차에만 와서 달라고 하더군요.

안국사 가지 않는다고 그래도 막무가네로 달라고 하더군요.

뭐 이유도 없고 마냥 우기기.

제대로 된 매표소나 없고, 일련넘버도 날짜도 없는 영수증도 아닌 인쇄된 문화재 관람료 티켓 한장 주면서 그걸 천원에 파나요.

그냥 삥뜯자는 거잖아요.

다행히 결국 작년과 마찬가지로 안국사는 가지도 않아서 절대 지불못한다고 해서 그냥 올라갔습니다만, 기분은 참 안좋네요.

건의드리는데,

길가에 조악한 판넬 몇개 세워두고 길가는 차량 붙잡고 고속도로 뻥튀기 팔듯이 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1) 정식 매표소를 설치해서 정당하게 받을 것.

2) 위치는 현재 천일폭포에서 모든 차량 대상으로 삥뜯을게 아니고 안국사 가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할 것.

3) 위치는 안국사와 전망대 갈림길 쪽에서 안국사 쪽에서 받을 것.

4) 제대로 된 티켓으로 발행할 것.

5) 들쑥날쑥하게 받을게 아니라 매년 연중 똑같이 받을 것.

6) 법적인 근거를 명시하고 받을 것.

멀리서 지역에 찾아갈 그 지역이 좋고 매력이 있어서 가는건데, 이런 1천원, 2천원짜리로 불쾌하게 하지 좀 맙시다.

재방문의사도 없어지고, 주위에 가려는 사람들도 막게 됩니다.

한 번 방문하면 최소한 가족당 100만원 가량 쓰게 되는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런 비웃음만 사게되는 일들은 좀 고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