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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崔北)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 15
  • 연락처 063-320-5636

소개

최북(崔北, 1712~1786?) 주요작품 《수각산수도》《한강조어도》《공산무인도》 최북의 초명(初名)은 최식(崔埴)이고 자(字)는 성기(聖器) 또는 유용(有用)인데, 후에 이름을 북(北), 자(字)는 칠칠(七七)이라 고쳤다.
그는 호를 성재(星齋), 또는 기암(箕庵), 기재(其齋)라고도 하였으며 늦게는 호생(毫生)이라 불렀는데, 그것은 붓털로 살아간다는 뜻이다. 그는 무주 출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족계(族系)나 관향(貫鄕)을 알 수가 없고, 그의 자호인 칠칠(七七)은 이름인 ‘북(北)’자를 두 자로 파자(破字)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그는 주객(酒客)으로 알려져 있고 화가(畵家)라고도 알려진 인물이다.
최북(崔北)은 하루에 5·6되의 술을 마실 정도로 술을 좋아하였다. 또한, 그는 서상기(西廂記)와 수호지(水湖誌) 등 모든 책 읽기를 좋아하였고, 시(詩)도 역시 잘하여 모르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그림을 잘 그렸는데, 한쪽 눈이 멀어서 항상 반쪽 안경을 쓰고 화첩(畵帖)에 본뜨거나 모방하여 그림을 그리며 술을 즐겨하고 나아가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그의 그림이 날로 세상에 알려지자 세상에서는 최산수(崔山水)라 불렀다.
그는 꽃과 풀, 새깃과 짐승털, 괴석과 고목 등을 부드럽게 흘려 쓰는 초서(草書)와 같이 거침없이 그려가면서도 미리 생각해 둔 구상에 골몰하여 작품을 내놓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국립박물관과 광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추경산수도와 수하관폭도, 공강조어도가 유명하며, 그 밖에도 숙각산수도, 공산무인도, 풍설야귀인도, 표훈사도 등이 전해오고 있다.
그 중에도 영조 33년(1757) 남종화풍으로 그린 추경서산수도는 보기드문 걸작으로 우리나라 국보급에 해당한다고 한다.
최북은 서울에서 죽었는데 그의 나이가 49세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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